[마켓인]티웨이항공, 상장예심 승인…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작년 국제선 승객 국내 LCC 3위…올해 4대 항공기 도입
  • 등록 2018-06-19 오전 9:58:14

    수정 2018-06-19 오전 9:58:1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1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에서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모절차를 거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3%, 270% 증가한 5840억원, 47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송한 국제선 승객은 같은기간 62% 늘어난 약 327만명이다. 이는 국내 LCC 업계 3위 수준이다. 올해 1분기에는 국내 LCC 중 가장 높은 23%의 영업이익률(영업이익 46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그동안 인천과 대구,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한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높였다.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개편 등의 부가 서비스도 개발했다. 올해 총 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까지 보잉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맥스 8기종 등 총 10대 이상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0035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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