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6층 원룸건물서 불...대응 2단계 발령

  • 등록 2018-04-22 오후 3:07:36

    수정 2018-04-22 오후 3:07:36

[이데일리 e뉴스팀] 경기도 오산의 6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22일 오전 10시 오산시 갈곶동 6층짜리 원룸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구조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어깨가 빠지는 부상을 입었다.

건물 1층 필로티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9대도 불에 탔고, 인접한 마트에도 불이 옮겨붙어 피해가 났다.

22일 오전 10시께 경기 오산시의 한 6층짜리 원룸에서 불이 나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 소방관 등 130여명을 동원해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원룸 건물 앞에 놓인 쓰레기 더미에서 시작돼 건물로 옮겨붙었으며, 원룸 외벽이 스티로폼에 시멘트를 바른 단열 외장재인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탓에 삽시간에 불이 번졌다고 설명했다.

불이 난 건물은 총 20세대 중 17세대에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