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대학생자원봉사단,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개최

글로벌 마인드 갖춘 청년 인재 양성 나서
한·중 대학생 대상, 사회 개선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 등록 2016-05-30 오전 10:23:00

    수정 2016-05-30 오전 10:23:00

[이데일리 최선 기자] SK(034730)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써니)가 사회변화를 주도할 글로벌 청년혁신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2016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16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Global Happinnovator Contest)’는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인 ‘해피노베이터(Happinnovator)’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이 참가해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콘테스트에서는 기존의 공모주제인 아동, 노인, 장애인 분야 외에 글로벌 이슈를 새로운 주제로 추가했다. 아이디어 채택 시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이 연합팀으로 구성돼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모든 선발팀에 파일럿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최종 선발되지 못한 아이디어도 다른 SK 써니 정규프로그램 커리큘럼에 반영된다. 더 많은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다.

SK행복나눔재단은 이번 콘테스트에 참가한 팀 중 △효과성 △창의성 △실현 가능한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9개 팀을 1차 선발한 후 인큐베이션 캠프, 멘토링데이, 파일럿 운영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종 선발된 4팀 중 최종 수상한 행복상 2개팀과 글로벌 이슈상 수상 1개팀 대상으로 각각 1000만원 상당의 해외 탐방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나눔상 수상 1개팀에게는 SK행복나눔재단 인턴십을 통해 사회문제개선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1차 선발된 9개팀에 각 100만원 상당의 씨드 머니(Seed Money)를 제공해 지원자들의 참여동기를 높일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6월 19일까지 공모 주제를 선정해 SK 써니 홈페이지(www.besunny.com)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후 제출하면 된다.

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교육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SK써니는 양국 청년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글로벌 시각과 폭넓은 이해를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행복나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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