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정부, 교과서 예비비 자료 못 낼 이유 없다”

“내년에 꼭 내야할 이유도 관례도 없었다”
  • 등록 2015-10-29 오전 9:52:42

    수정 2015-10-29 오전 9:52:42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은 29일 “예산집행과정에서 주고받은 공문 정도라면 못 낼 게 뭐가 있겠느냐”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교과서 국정화 예비비 44억원 관련 자료제출 부분은) 정부 측 입장보다는 야당 입장을 귀담아들을 필요는 있겠다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내년에 꼭 내야 할 이유도 없고 서로 내놓고 보고 이거였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조차도 너무 규정에 얽매여 못 내겠다고 한다”며 “지금까지 관례가 없었다.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감이나 대정부질문 또는 상임위 과정에서 교문위에서 이 문제가 먼저 터졌고 논란이 되다가 예결위가 열리니까 그 연장 선상에서 얘기가 계속되는 것”이라며 “정부가 대처하는 과정에서 첫 단추가 잘못 끼워져서 여러 군데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는 “모두 공개를 해놓고 보면 아무것도 없다. 정부끼리 주고받은 공문서인데 뭐가 특별한 게 있겠느냐”며 “제 경험으로는 공개해도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