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스마트카 솔루션 개발·판매사 이미지넥스트가 주차할 때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360도 영상 제공 기술을 무인비행기 ‘드론’에 접목했다.
이미지넥스트는 4~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오토모티브위크’에 참가해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기술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미지넥스트는 차량에 네 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주차할 때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장치 ‘360도 옴니뷰’와 관련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앞서 옴니뷰 기술을 드론에 적용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은 일본 소시오넥스트와의 기술협력을 위해 옴니뷰를 드론에 장착해 시험 주행한 것이다.
카메라 1개를 장착한 일반 카메라와 달리 반구(半球)에 달하는 넓은 화면을 실제처럼 구현해 마치 실제 비행 시야처럼 보이게 한다. 카메라 방향도 전후좌우로 조절할 수 있다.
실제 영상은 유튜브(https://youtu.be/Y-qcb5AHagU)에서 볼 수 있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드론 시장을 겨냥해 SYM을 접목했다”며 “혁신적인 기술융합을 통해 자동차 산업 국한하지 않고 계속 신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미지넥스트가 카메라 4개를 이용한 주차보조장치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YM)을 무인비행기 드론에 장착해 촬영한 영상 캡처. 이미지넥스트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