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점차 확대해 198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14일 오전 11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37포인트(0.87%)내린 1982.35를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심리가 있었지만, 동결로 결정되면서 실망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을 맞아 기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개인만이 2261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27억원, 106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리면서 88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흐름도 ‘파란불’이 켜졌다. 종이목재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005380)와
SK하이닉스(000660)를 제외한,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삼성전자우(005935)선주
신한지주(055550) 등이 줄줄이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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