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신형 모델을 국내 시장에 내놓자마자 400여대가 팔리며 역시 유명세를 보여줬다.
신형 파사트의 매력은 먼저 이전보다 커진 차체 사이즈다. 전장 4870mm, 전폭 1835mm로 길어져 중형 세단다운 무게감을 주고 있다. 휠베이스도 94㎜가 늘어나며 레그룸(다리공간)이 동급에서는 최대가 됐다. 트렁크도 529리터로 커져 골프백이 4개나 들어갈 정도가 됐다. 또 스키 장비도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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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에는 2.5 가솔린 모델도 출시된다. 5기통 2.5 가솔린 엔진과 6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적용했다.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는 24.5kg·m으로 강렬함을 맛볼 수 있다. 5기통 엔진으로 4기통 엔진보다 주행 느낌은 부드럽지만 스포츠카의 엔진 소리를 들을 수도 있는 매력을 갖고 있다.
신형 파사트는 작년 5월 준공한 미국의 채터 누가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곳은 최첨단 공정으로 친환경 공장으로 인증받은 곳이기도 하다. 뉴 파사트 역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35g/km를 나타내며 친환경차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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