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68포인트(1.05%) 상승한 1991.53을 기록 중이다.
밤사이 대외에서 호재료가 날아들었다. 중동 불안감 완화에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고,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3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도 개선됐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1% 이상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같은 훈풍에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0억원과 19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된 건설업종이 3% 이상의 업종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틀 연속 오르며 그간 낙폭 만회에 나선 모습이다.
GS건설(006360)과 대우건설(047040), 현대산업(01263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등이 모두 3~5% 가량 오르고 있다.
이밖에 운수창고, 기계, 운수장비, 금융업종도 견조함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하이닉스(000660)의 상승률이 돋보인다. 하이닉스는 사상 첫 현금배당을 결정하면서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등도 2% 이상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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