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폰 대중화 나섰다`..중저가 10종 출시

HTC `디자이어팝` 소니에릭슨 `X10미니` 모토로라 `조던` 등
고사양·고가 제품부터 미니·실속형까지 라인업 확대
  • 등록 2010-11-01 오전 10:43:20

    수정 2010-11-01 오후 2:13:1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올 4분기에 국내외 유명 제조사의 스마트폰 10종(기출시 5종 포함)을 차례로 내놓는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출시할 4분기 스마트폰은 HTC `디자이어팝`, 소니에릭슨 `X10미니`, `X10미니프로`, 모토로라 `조던`(가칭) `모토믹스`, 팬택 `미라크(Mirach)`, SK텔레시스 `리액션폰`, RIM `블랙베리 토치(Torch)` `블랙베리 펄(Pearl) 3G`, LG전자(066570) `옵티머스원` 등이다.

이들 제품은 지난 3분기까지 SK텔레콤이 출시한 14종의 스마트폰과는 다른 개성을 갖춰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대부분 `파워 유저 대상, 비즈니스용에 적합한 고사양·고가 모델`이었으나, 최근 트렌드인 `미니-실속형 모델`을 뒷받침한 것.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모델별 특화 기능을 갖추면서도 가격 부담이 적어, 그 동안 스마트폰 구입을 망설였던 여성, 학생층 및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500만 명에 육박하며 도입기를 지나고 있으나, 디자인과 가격에 민감한 여성 및 학생층이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한정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4분기 스마트폰을 이 같이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HTC `디자이어팝`, 소니에릭슨 `X10 미니` `X10 미니프로`, LG전자 `옵티머스원`, RIM <블랙베리 펄3G> 등 미니 스마트폰은 이미 북미·유럽 등 실용성을 중시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여성 고객층이 선호하고 있다.

크기가 작아져 휴대성은 좋아졌지만, 스마트폰의 강력한 기능은 그대로이다. 인터넷-이메일 등 스마트폰 기본 기능부터 안드로이드 마켓, 구글맵 등 구글서비스 및 트위터·멜론·증강현실·위치기반서비스 등 인기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또 하드웨어 성능 위주로 선택하던 기존 트렌드가 바뀌어 레저생활에 유용한 방진방습 기능, MP3플레이어를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음악 재생 기능,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슬라이드 쿼티자판 등 차별화된 개성을 가진 스마트폰이 대거 포함돼 있다.

11월 출시예정인 모토로라 `조던`은 국내 출시하는 스마트폰 최초로 방진방습 기능 및 `등산,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 레저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소니에릭슨 `X10미니`는 소니의 음악표현 기술과 하이파이(Hi-Fi) 이어셋,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해 고품격의 음악 재생 기능을 제공한다. `X10 미니프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쿼티 스마트폰으로, 쿼티 자판을 이용 빠른 메시지 작성이 장점이다.

RIM `블랙베리 토치`는 블랙베리 최상위 모델로 정전식 터치스크린과 슬라이드식 쿼티(QWERTY) 자판을 함께 갖춰 편리하게 이메일, SNS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배준동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한 해 스마트폰이 노트북, 카메라 보다 많이 팔리는 시대가 됐지만 그 동안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폰 수는 제한적이었다"며 "이번에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해해 고객들은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 성능 및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쇼룸 관련영상보기◀ 
 

Digtal쇼룸 2차캠프..`스마트폰을 말하다`
인텔-노키아, 스마트폰시장 반격카드는?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은 아이폰4 진실
한국서 `스마트폰 쇼핑몰` 성공할까?
"나도 뜬다"..아이폰4 액세서리

`윈도폰7, LG전자와 MS에 기회될까`



 

▶ 관련기사 ◀
☞[edaily인터뷰]"갤럭시탭·아이패드 다르다..경쟁 제한적"
☞SK텔레콤 `모바일 학원시대 열었다`
☞SKT 발행 민간최초 학술지 `TR`, 창간 20년 맞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 있지의 가을
  • 쯔위, 잘룩 허리
  • 누가 왕인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