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김대선 야후코리아 대표가 네이버와 오버추어의 검색광고 대행 관련 재계약이 성사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3일 서울 종로타워 탑 클라우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와 오버추어 코리아는 그동안 서로 도움이 됐다"며 "네이버와 오버추어의 재계약도 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를 운영하고 있는
NHN(035420)은 오는 3분기 내 오버추어와의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업계는 지난 2004년부터 오버추어와 계약을 맺어온 NHN이 검색광고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어느 정도 다진 상황으로, 오버추어와 결별도 예상하고 있다.
김 대표는 "네이버의 검색광고 실적은 계약을 맺었던 지난 2004년 대비 5배 늘었다"며 "오버추어코리아가 가진 10만명 이상 광고주와 100개 이상의 대행사와 경험 등을 볼 때 네이버와 재계약도 잘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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