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타이어株 급등..`中 내수·수출 모두 좋다`

  • 등록 2010-06-21 오후 1:53:32

    수정 2010-06-21 오후 1:53:4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타이어주가 실적에 더해 중국 시장 확대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후 1시50분 현재 금호타이어(073240)는 전일 보다 9.92% 오른 4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타이어(000240)는 5.67%, 넥센타이어(002350)는 3.38% 상승중이다.

최근들어 타이어주는 원자재 가격 안정세와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장을 주도하곤 했다.

특히 이날은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 탄력을 강하게 받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인갑 흥국증권 센터장은 "타이어 3사가 모두 중국에 공장을 갖고 있다"며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 활황에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더해지면서 수출과 내수가 모두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센터장은 "국내 타이어 업체는 글로벌 업체와 비교해 ROE와 PER등의 투자 지표 측면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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