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5년 현대그룹 계열사로 설립된 경일요트가 전신인 현대요트는 레저용 요트 전문 제조기업이다.
데이비드 밴틀리는 특히 요트 디자인과 설계부문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호주의 대표적 요트제조업체인 무스탕(Mustang)의 중소형요트와 워렌요트(Warren Yachts)의 메가요트 등의 설계와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도순기 현대요트 대표는 "경일요트 시절부터 요트를 만들어 270여척을 수출한 경험이 있지만 디자인 부문이 취약해 기술제휴를 맺게 됐다"며 "이번 제휴로 취득하게 되는 모든 지적재산권은 현대요트의 소유가 된다"고 말했다.
또 "확보된 디자인 기술 등을 토대로 앞으로 최단기간 내에 한국형 럭셔리 요트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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