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푸르지오 더퍼스트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집객해있는 모습.(사진=대우건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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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전북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아파트가 이번 주말부터 청약 당첨자 계약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전북 정읍 역대 최다 청약 접수가 몰렸고 지역 첫 1군 브랜드 건설사에 차별화된 상품성이 입소문을 타고 있어 계약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청약 당첨자 계약은 8일 부터 11일까지 정읍시 하북동 일대(수성초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앞서 이 아파트는 청약 결과 975건이 몰리며 정읍 역대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역대 정읍 청약의 약 40%가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한곳에 몰릴 정도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이 끝난 후 청약 자격이 없었던 타지역에서도 전화 문의 및 견본주택 내방이 꾸준해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라며 “또한 현재 시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청약을 넣은 고객들은 실수요 중심이라 정당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전북 정읍시 농소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707가구 규모다. 초기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1차)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며,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작년 11월 거래된 연지동 ‘영무 예다음 2차’ 4억3000만원 보다 5000만원 가량 더 낮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국 평균 분양가는 전년 동기대비 7.7% 올라 분양가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방 시장 분위기도 개선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방 매매수급지수는 2월 첫 주부터 7주 연속 상승 중이고,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도 2월 99.9를 기록해 7개월 연속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