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브랜드, 日 패션브랜드 ‘WEGO’와 손잡고 일본 색조 시장 진출

韓·日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뷰티·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결합
SNS를 타고 한국식 메이크업 등이 인기를 끌며 ‘제3 한류’ 열풍 시작
  • 등록 2018-06-22 오전 9:46:26

    수정 2018-06-22 오전 9:46:2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CS(065770)A코스믹이 본격적으로 일본 색조 시장에 진출한다.

CSA코스믹은 ‘16브랜드’가 일본 패션 브랜드 웨고(Wego)와 손잡고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 4개 지점에 입점한다고 22일 밝혔다.

웨고는 ‘고객과 함께 한다’는 뜻을 담은 일본 패션브랜드다. 10~20대 연령을 주로 공략하고 있다. 현재 일본 전역의 주요 상권 및 쇼핑몰 등에 15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16브랜드가 입점한 매장은 도쿄 하라주쿠점, 후쿠오카 텐진코어점, 오사카 헵파이브점 및 신사이바시점 등 총 4개 매장이다. 일본 대표적 관광지이자 각 지역의 최대 쇼핑가에 있다.

웨고측은 누구나 손쉽게 한국식 메이크업 하는 비법을 소개하는 메이크업 시연회가 현지 소비자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코트라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일본 해외 화장품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2016년 7억 78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연평균 18.0%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수입국 중 3위를 차지했다.

16브랜드 관계자는 “일본 소비 트렌드가 과거 단순한 상품 구매에서 체험·서비스를 중시하는 것으로 변하고 있다”며 “16브랜드만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제품력, 그리고 매장에서 1:1 메이크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현지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본 화장품 시장에선 기존 중장년층을 넘어 젊은이들 사이에서 SNS를 통해 ‘제3 신한류(新韓流)’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6브랜드는 ’16 모찌팩트’, ’16 아이매거진’, ’16 발광펜’ 등을 한국식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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