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한 투표서서 승용차 건물 들이받고 멈춰

  • 등록 2016-04-13 오후 3:28:32

    수정 2016-04-13 오후 3:28:32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유권자가 몰던 승용차가 투표소를 향해 돌진하다 건물을 들이받고 가까스로 멈춰서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께 충북 충주시 칠금동 탄금초등학교 안에서 김모(83) 씨가 몰던 카렌스 승용차가 투표소가 설치된 이 학교 건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씨는 허리, 목 등에 부상을 입었지만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 씨가 사고 경위에 대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하면서 경찰은 급발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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