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 한국관 운영

참가사 저작권 상담 지원..출판정보 배포
참가사·위탁사 도서 1200여 종 전시
  • 등록 2015-10-14 오전 10:48:42

    수정 2015-10-14 오전 10:48:42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도서전 한국관 모습(사진=출협)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67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10. 14~18)’에 참가해 한국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관인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176㎡ 규모의 한국관은 교원, 다락원, 북극곰, 뷰아이디어, 예림당, 한국문학번역원, 한림출판사 등 국내 출판사 및 관련 단체 10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민다.

출협은 참가사의 저작권 상담 지원을 비롯해 국내 출판 동향과 참가사들의 출판 정보를 담은 영문 회원명부를 배포해 독일어권 내 한국의 책과 출판사를 알릴 예정이다.

또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안그라픽스, 우림북,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도서출판 보리, 사계절출판사, 청림출판, 크라운출판사 등을 포함한 20개 출판사의 위탁도서(42종)를 비롯한 참가사의 전시도서 1200여 종도 함께 전시한다.

고영수 출협 회장은 “지난해 런던도서전에서의 성공적인 마켓 포커스관 운영에 이어 내년 파리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한국에게 있어서 이번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유럽 출판시장의 최근 현황을 살피는 중요한 시간”이라면서 “도서전 운영에 있어서의 벤치마킹뿐만 아니라 참가사들이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전시 도서 홍보와 저작권 상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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