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동자동 코레일 사옥에서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기관사 300여명, 열차승무원 200여명을 기간제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인턴 교육 이수자와 경력자 중에서 채용해 소정의 교육을 마치면 1월 중 현장 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앞으로 파업에 가담한 직원의 복귀상황을 감안해 가며 열차 운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인력 충원계획과 차량정비 등을 외주업에 맡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또 호소문에서 “수서발 KTX 법인을 코레일의 100% 자회사로 만들자”며 “지금이라도 하루속히 일터로 돌아와달라”고 파업 참가자들에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