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제주 가파도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 진행

  • 등록 2013-11-18 오전 11:59:05

    수정 2013-11-18 오전 11:59:05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포스코ICT(022100)는 제주도 가파도에 자사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관련 엔지니어링 기술을 투입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섬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가파도를 탄소가 없는 청정섬으로 만든다는 계획 아래 대용량 ESS를 적용해 풍력과 태양광 발전기로부터 만들어진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독립전력망(MicroGrid)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풍력이나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의 경우 기상상황에 따라 출력 전력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전력저장장치인 ESS를 적용해 생산한 전력을 담아뒀다가 공급하는 안정화된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포스코ICT와 협력해 대용량 ESS(2MVA/500kWh)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접목하는 등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용량 ESS와 신재생 에너지를 연계해 외부에서 전력을 공급받지 않는 독립적인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 망을 구축해 상용 운영에 들어가는 세계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일본을 비롯한 해외 사업도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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