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이외수, 日에 "세슘에 초밥 말아먹는 소리 그만"

  • 등록 2013-10-25 오후 12:58:00

    수정 2013-10-28 오후 6:50:0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소설가 이외수가 일본 측에 재치 넘치는 일침을 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외수는 2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독도는 한국 땅. 독도는 한국 땅. 독도는 한국 땅 그리고 오늘은 독도의 날”이라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올렸다.

이어서 그는 “독도는 천지개벽을 하는 날이 와도 한국 땅입니다. 일본은 세슘에 초밥 말아먹는 소리 그만 해야 합니다”며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일침을 가했다.

배우 백성현도 25일 독도의 날 관련 개념 발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백성현은 트위터에 “10.25 독도의 날, 독도는 우리의 영토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독도 사진을 올렸다.

가수 김장훈 역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모금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훈 소속사인 공연세상 측에 따르면 김장훈이 ‘독도의 날’을 기념해 전날 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과 SNS 마켓 ‘굿바이셀리’를 통해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목표 금액은 100억원이 계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독도의 날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한 ‘대한제국칙령 제41호’가 제정된 1900년 10월25일을 기념한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만천하에 알리고 주권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0월25일부터 독도의 날이 지정돼 매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는 25일 오후 2시30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113주년 독도의날 기념식과 독도 문화 국민 축제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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