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이영선 사외이사

신규 대표이사 사장, 박기홍·김준식
대표이사 부사장 장인환
정준양 회장 “회사·고객 성공 동시 추구..가치 경영 총력”
  • 등록 2013-03-22 오후 2:59:59

    수정 2013-03-22 오후 2:59:5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이영선(사진)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포스코(005490)는 2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4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재철 전 한국 IBM 대표이사 사장과 이명우 한양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장인환 부사장과 김응규 전무는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영선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고, 박기홍 부사장과 김준식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장인환 부사장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됐으며, 김응규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영선 신임 이사회 의장은 2009년 포스코 사외이사에 최초 선임돼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왔다.

신재철 사외이사는 LG CNS와 한국 IBM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으며, 이명우 사외이사는 아이리버 부회장, 소니코리아 회장을 거쳐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박기홍 대표이사 사장은 포스리 대표이사, 경영전략실장, 성장투자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으며, 김준식 대표이사 사장은 광양제철소장, 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을 역임했다.

장인환 대표이사 부사장은 열연마케팅실장, 포스코P&S 대표이사 사장, 성장투자사업부문장을 지냈고 김응규 부사장은 포스코에너지 경영지원부문장, 인재혁신실장, CR본부장 등을 거쳤다.

정준양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는 독점적 기술 경쟁력 확보와 혁신경영을 통해 회사는 물론 고객의 성공을 동시에 추구하는 ‘가치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투자는 재무 건전성을 전제로 한 안정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해외 전략지역에서의 철강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생산성 향상과 운영효율성 제고 등 기존 하드웨어 개선에 더해 지속적인 경영혁신, 일하는 방식의 변화, 구성원 역량 개선 등 본질적인 체질 강화 활동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능동적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주총에는 해외 주주 대표와 기관투자자 등 국내외 주주 200여명이 참석했고, 중간배당 2000원을 포함, 주당 총 80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다음은 포스코 대표이사 및 신규 선임 이사 프로필.

▶이영선 이사회 의장 :1947년생/ 서울대 경제학과졸, 메릴랜드대 경제학 석·박사/ 연세대 교수, 한림대 총장

▶신재철 사외이사: 1947년생/서울대 전기공학과 졸/ 한국 IBM 대표이사 사장, 로고스시스템 회장, LG CNS 대표이사 사장

▶이명우 사외이사: 1954년생/서울대 철학과졸, 펜실베니아대 경영학 석사/ 소니코리아 회장, 한국코카콜라보틀링 회장, 아이리버부회장, 한양대 경영대학 특임교수(현)

▶박기홍 대표이사 사장: 1958년생/서울대 경제학과졸, 서울대 경제학 석사/뉴욕주립대 경제학 박사 /포스리 대표이사, 경영전략실장,성장투지사업부문장, 기획재무부문장(현)

▶김준식 대표이사 사장: 1954년생/서울대 금속공학과졸, 순천대 금속학 석사, 카이스트 MBA/광양제철소장, 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 성장투자사업부문장(현)

▶장인환 대표이사 부사장: 1955년생/ 고려대 금속공학과졸/ 열연마케팅실장, 포스코P&S사장, 성장투자사업부문장, 탄소강사업부문장(현)

▶김응규 부사장: 1954년생/ 연세대 법학과졸/ 포스코에너지 경영지원부문장, 노무외주실장, 인재혁신실장, CR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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