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12일 새로운 개념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인 ‘핀터레스트(Pinterest)’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핀터레스트(Pinterest)’는 영어로 집다라는 뜻의 ‘핀(pin)’과 흥미로운이라는 의미의 ‘인터레스트(interest)’를 합친 합성어로 기존 SNS와 달리 사진과 그래픽 등 이미지를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최근 태블릿PC 보급이 늘고 큰 화면의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면서 이미지 중심의 SNS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핀터레스트는 최신 패션정보와 인기상품, 문화공연, 쇼핑정보, 이벤트 등을 고객에게 사진으로 알리고 누구나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특히 백화점 현장의 분위기와 실제 상품 등 고객의 쇼핑에 도움이 될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이미지로 알기 쉽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수영 현대백화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스마트기기 화면의 대형화와 카메라 기능의 발달로 기존의 트위터, 페이스북을 뛰어넘는 이미지 중심의 새로운 SNS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백화점의 소셜 서비스도 20대뿐 아니라 전 연령층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 기반 정보제공으로 한단계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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