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3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공생발전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떻게 5000억원을 기부하게 됐고 평소 저소득층 자녀의 학업능력 향상에 관심이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 "잘된 일이죠"라면서 "좋게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현대차 한 임원은 "(정 전무 결혼은) 가족 행사여서 회장님 참석 여부를 알기 어렵다"면서 "결혼식 참석 여부와 화합 도모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그룹사 회장들은 정 회장의 통큰 기부 선행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아무 말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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