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진흥원 인증이면 LG텔레콤 납품가능

전파진흥원·LG텔레콤, 안테나 성능 상호인증
중소 안테나업체 제품개발 기간·비용단축 효과
  • 등록 2009-11-03 오전 11:26:53

    수정 2009-11-03 오전 11:26:53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용 안테나를 제조하는 중소기업들이 한국전파진흥원 전자파측정센터에서 실시하는 성능시험만 합격하면 바로 이동통신회사에 납품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한국전파진흥원과 LG텔레콤(032640)은 3일 오전 서울 가락동 전파진흥원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테나 납품을 위한 성능시험을 전자파측정센터에서 실시하는 성능시험으로도 인정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국내 중소 안테나 개발업체들은 전자파측정센터에서 실시하는 성능시험만 통과하면 추가로 다른 기관의 시험을 거치지 않고 LG텔레콤에 바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연구개발 기간단축과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동안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전자파측정센터의 시험결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사업자가 지정한 시험소의 시험결과를 요구해와 중소업체들이 재시험에 따른 비용증가와 제품 출하시간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파진흥원은 이번 LG텔레콤과의 업무협정을 계기로 나머지 이동통신사업자와도 지속적으로 업무협조체계를 갖춰 중소 안테나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에 일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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