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사장 "하반기 반도체 투자 확대할 것"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상반기 대비 시설투자 확대 예정"
"40나노 D램 예정대로 양산…PC수요 전망, 여전히 어려워"
  • 등록 2009-07-16 오후 1:39:13

    수정 2009-07-16 오후 1:39:13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반도체총괄 사장이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투자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16일 서울 서초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자동차 반도체 상생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상반기에 비해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권 사장은 "상반기에는 세계적인 불황의 영향으로 패닉상태 였다"며 "다만 2분기 이후 당초 예상보다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업황 개선에 따라 여전히 보수적이긴 하지만 상반기에 비해 투자를 다소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40나노급 D램 양산 시기와 관련해서는 "당초 계획과 같이 하반기에 양산할 것"이라며 "다만 아직 물량을 결정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반기 PC 수요에 대해서는 아직 전망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사장은 "글로벌 경기가 아직 불확실하고 향후 안정세도 낙관하기 힘들다"며 "아직 구체적인 수요를 전망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DDR3에 대해서는 내년 이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1%대↑ 순항중..`대형주 질주 계속`
☞삼성·현대차 "자동차용 반도체 4400억 설비투자"
☞삼성전자, LCD라인 증설 조회공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