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해 허츠 측에 렌트를 위한 자동차를 판매하고 6개월에서 1년 후에 낮은 가격에 되사주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허츠는 이 같은 계약에도 불구하고 기아차가 현금흐름 문제를 이유로 차량 재구매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아차는 대신 새차 구매대금에서 이를 공제하는 방법으로 갚겠다고 허츠를 설득 중이라고.
이에 따라 허츠는 기아차가 12월19일을 기준으로 7890대 재구매와 관련해 이자 55만6000만달러를 포함한 1억2900만달러를 갚아야 한다고 요구하며 캘리포니아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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