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18일 기술연구소 기반기술연구팀 지반파트 박현일 과장(사진 오른쪽)과 민수홍 과장(사진 왼쪽)이 나란히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2009년 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박현일 과장은 세계적인 학술지에 연약지반분야에 관한 연구결과 11편을 발표했으며, 민수홍과장은 토사유출 저감 등 친환경 토목공법 관련분야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같은 팀의 이승창과장(건축구조분야)도 후즈후에 등재돼 있어 삼성건설에서만 총 3명이 `마르퀴즈 후즈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에 등재된 `마르퀴즈 후즈후`는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저명인사와 리더 5만여명을 선정해 업적과 프로필 등의 이력을 소개하는 사전이다.
김민호 삼성물산 상무는 "민간 기업체에서 한 부서 소속 직원 2명이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라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현장적용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삼성건설, 클린턴재단과 에너지 절감 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