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대형 할인매장 운영업체 코스트코(COST)는 10월 판매 성장 둔화 소식에도 매출은 증가하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며 주가가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오후2시4분 코스트코 주가는 전일대비 1.52% 상승한 912.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10월 순매출이 지난해보다 7.2% 증가한 200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동일매장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특히 코스트코의 전자상거래는 여전히 건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온라인 구매의 동일 매장 매출은 19.3% 증가했다. 고객 충성도와 안정적인 회원 유지율은 코스트코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판매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뢰를 제공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