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자율주행 차량사물통신(V2X) 보안 기술기업 새솔테크가 설립 9개월 차에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직원 채용에 나섰다. 새솔테크는 7일 퓨처플레이, 신한캐피탈, 깃플(구 한국금융솔류션)로부터 시드 투자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TIPS 프로그램 추천권을 받고 신입-경력 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솔테크는 설립 6개월 만에 국제보안규격 기반의 V2X 보안인증서 발행과 단말 탑재를 성공시키고 9개월 차에 시드 투자 유치를 조기 마감했다.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자율주행 보안인증 서버를 국내 최초로 만든 보안 SW 전문가 한준혁 대표가 기술개발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출신으로 넷마블 이사와 엔씨소프트 전무를 지낸 이재성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다.
시드 투자를 유치한 새솔테크는 오는 3월까지 신입 및 경력 직원 공채도 실시한다. 홈페이지 채용 공고를 보면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등 우수 개발자에게는 타사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액면가 스톡옵션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새솔테크 이재성 대표는 “접근성 좋은 서울 도심에 위치하고, 즐겁게 일하며 자기 성장이 가능한 기술 스타트업”이라며 “자율주행 보안 기술에 관심 있는 인재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