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험·경륜 풍부한 황교안, 총리 적합"

"법무장관 재직시 헌법가치 세우는데 앞장서"
  • 등록 2015-05-21 오전 10:38:13

    수정 2015-05-21 오전 10:38:13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58) 법무부 장관을 지명한데 대해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만큼 국무총리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황 장관의 국무총리 지명 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법무부 장관을 지내면서 헌법의 가치를 지키고 법질서를 세우는데 앞장서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검사로 재직할 당시에도 소신있는 수사와 청렴함으로 법조계의 두터운 신망을 얻어왔다”면서 “지금껏 보여준 뚝심과 추진력, 소통으로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4대개혁 등 국정과제를 잘 수행해주길 바란다.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에도 혼신의 힘을 기울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새 국무총리의 임무가 막중한 시기”라면서 “새누리당은 빠른 시일 내에 야당과 협의를 거쳐 인사청문회를 열고 업무 적합성에 대해 철저한 검증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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