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은 2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LG 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구촌 곳곳을 찾아가 배우고 창의적인 생각을 실현하려는 젊은 열정에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실의 어려움 속에 주저앉지 말고, 열정과 패기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대학(원)생들이 연구분야 및 탐방국가에 대한 제약 없이 세계최고 수준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챌린저 출범 20년을 맞아 국내에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20명을 포함해 35개팀 140명의 대학(원)생을 선발했다.
국내 유학중인 외국인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5개팀 20명은 대한민국을 탐방하게 된다.
LG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외국인 대학생들은 미국, 중국, 러시아, 케냐 등 16개국에서 유학온 학생들”이라며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발전된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적 우수성에 대해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 회장도 “한국사회와 경제, 문화와 역사를 더욱 잘 알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1995년부터 시작한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의 원조격으로 지금까지 총 655개팀 2590명의 대원들을 배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이상철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 LG 최고경영진과 인사담당 임원, 그리고 올해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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