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복지부가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공개한 경찰철 실종아동·장애인 발생 신고 건수 통계에 따르면 2012년 말 기준 실종아동 수는 1만 8259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아동은 실종 당시 14세 미만이거나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장애인을 말한다. 실종아동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오다 지난 2011년 1만 8894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에는 다소 감소했다.
|
또 일반아동이 장애인보다 실종자 수가 많았지만, 보호자 인계율은 장애인이 더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복지부와 경찰청은 실종 아동의 날(5월 25일)을 맞아 매년 실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념 행사와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실종아동을 찾기 위해 전단지를 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여러 개의 등신대로 제작, 통행량이 많은 서울 시내 등 주요 곳곳에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