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18일 "거래소가 금일 13:35 공시한 STX조선해양의 ‘1WR(신주인수권증권) 투자유의안내’ 건은 현재 거래중인 주식과는 전혀 상관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현재 거래 주식이 ‘상장폐지’되는 듯한 오해를 불러 일으켜 주가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거래소 공시 내용인 신주인수권 매매거래 정지 및 상장폐지는 상장돼 거래중인 보통주식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2009년 7월 20일 발행된 3년 만기 신주인수권증권의 행사기간 만료일(2012년 6월 20일)이 도래한 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거래소에서 안내되는 일반적인 형식의 공시에 해당한다.
또 "신주인수권 상장때는 상장이라고 공시하고, 폐지될 때 폐지라고 쓰는 게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투자유의안내(신주인수권증권 상장 폐지 예고 등)'의 내용으로 공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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