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상반기 수주액 4.5조원..해외 플랜트사업 호조(상보)

2분기 매출 2.05조원, 영업이익 0.27조원
  • 등록 2011-07-26 오후 2:27:36

    수정 2011-07-26 오후 2:27:36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의 올 상반기 수주금액이 4조5000억원을 넘었다. 작년보다 11%증가한 것으로, 내수시장 침체 속에서 플랜트 등 해외사업 호조 덕을 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2분기 매출이 2조5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6%, 전분기대비 7.42% 각각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7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전분기대비 226.35% 각각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7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99%, 전분기대비 114.92% 각각 증가했고, 2분기 수주금액은 2조79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신장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주택공사 매출 감소로 전년대비 1% 감소한 3조959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서울고속도로 주식처분 이익 발생으로 전년 대비 6.53% 증가한 3617억원을 거뒀다.

                                           

상반기 수주는 삼척그린파워 프로젝트와 쿠웨이트 LPG 탱크 프로젝트 등 국내 발전환경과 해외 플랜트에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4조54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이후 쿠웨이트, 베트남 등 해외에서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고,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지역 및 공종 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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