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박준규, 전업주부 남편으로 변신…연극 ''여보, 고마워''

박준규-오정해와 서범석-이현경 연기대결
  • 등록 2010-06-11 오후 3:45:00

    수정 2010-06-11 오후 3:45:00


 
[노컷뉴스 제공] 연극 '친정엄마'의 고혜정 작가가 웃음과 감동이 있는 진한 가족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여보, 고마워'(작 고혜정/연출 권호성)는 6년차 전업주부인 철부지 남편 ‘준수’와 대학강사 슈퍼맘 아내 ‘미영’, 그리고 아빠가 이상형인 8살 딸 ‘지원’의 가족 이야기로 이번에 세번째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전업주부이자 철부지 남편 ’준수’역은 배우 박준규와 서범석이, 슈퍼맘 아내 ‘미영’역에는 오정해와 이현경이 더블캐스팅됐다. 지난 공연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박준규-오정해와 서범석-이현경의 연기대결이 눈길을 끈다.

고혜정 작가와 권호성 연출가는 생활 속의 소재를 무대 위에 재현하며 새로운 캐릭터로 바라보는 신선한 시각과 현실적이면서 공감 가는 대사를 만들어 극 중간중간 의외의 웃음코드로 또 다른 가족이야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가족의 사랑과 의미, 부부의 시선을 재조명할 연극 '여보, 고마워'는 오는 7월3일~8월21일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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