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지경부에 자원개발신고서 제출

  • 등록 2008-10-07 오후 2:09:56

    수정 2008-10-07 오후 2:28:22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하이쎌(066980)은 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변경안이 가결됨에 따라 자원개발신고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이쎌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미국 유타주내 8500만배럴 추정규모의 오일샌드 광구 보유업체인 케이디오일(KD-OIL)의 지분 중 49.5%를 인수해 자원개발업에 진출한 바 있다.

케이디오일에 공동으로 투자하고 있는 한국기술산업의 미국내 자회사인 KTIA는 플랜트를 가동하면서 다양한 변수를 점검 중이어서 빠르면 이달 중 시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TIA는 이미 다양한 유통회사들의 구매의향서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윤종선 하이쎌 대표이사는 "이번 자원신고서 제출로 케이디오일이 보유한 오일샌드 광구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도록 KTIA와 공조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가능한 최단기간에 생산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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