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수당, 혁통위 대표 정운천·지상욱…오늘 첫 회의 참석

하태경 책임대표, 14일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
"혁통위 관련 제일 중요한 건 보수재건 3원칙"
  • 등록 2020-01-14 오전 9:34:33

    수정 2020-01-14 오전 9:38:55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통합추진위원회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새로운보수당이 중도·보수 통합을 지향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대표로 정운천·지상욱 의원을 임명했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운천·지상욱 의원이 혁통위에 참가하기로 했다”며 “오늘(!4일) 오전 10시 회의부터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우리가 주장해왔던 혁통위 역할과 구성원칙, 논의 범위 등은 회의에 참가해서 함께 논의를 풀어갈 거다”고 덧붙였다. 앞서 혁통위는 전날(13일) 첫 회의를 열려했으나 새보수당이 불참의사를 밝히며 연기됐었다.

하 대표는 “혁통위와 관련해 제일 중요한 건 새보수당이 제안한 ‘보수재건 3원칙(△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 보수로 나아가자 △낡은 집을 허물로 새집을 짓자)’이 포함된 혁통위 6원칙(△대통합의 원칙은 혁신과 통합이다 △통합은 시대적 가치인 자유와 공정을 추구한다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중도보수 등 모든 세력에 대한 대통합을 추구한다 △세대를 넘어 청년의 마음을 담을 통합을 추구한다 △탄핵이 장애물이 돼서는 안 된다 △대통합 정신 실천할 새로운 정당을 만든다)에 근거해 모든 일이 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에서는 혁통위 대표로 이양수 의원과 김상훈 의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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