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80% "아베 정권, 韓 강제징용 강경대응 지지"

  • 등록 2019-01-13 오후 9:44:01

    수정 2019-01-13 오후 9:44:01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일본 국민 10명중 8명은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해 한국에 항의하는 자국 정부의 대응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교토통신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일본 정부가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소송과 관련해 배상문제는 해결이 끝난 것이라며 한국에 항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80.9%가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1.3%에 그쳤다.

이는 강제징용 가해 사실을 외면하며 한일 청구권 협정을 강조, 연일 한국을 강하게 비판한 아베 신조 정권의 여론전이 일정부분 먹혀든 것으로 풀이된다.

아베 정권과 여당인 자민련은 지난해 10월말 한국 대법원이 일본 기업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에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이후 줄곧 비난을 퍼붓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