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양전기공업, 수주잔고 증가 기대에 오름세

  • 등록 2017-11-22 오전 9:37:44

    수정 2017-11-22 오전 9:37:4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양전기공업(108380)이 수주잔고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35분 현재 대양전기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17%(400원)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양전기공업의 수주잔고는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 연속 늘어나고 있다”며 “대양전기공업의 최근 수주잔고는 1531억원으로 2014년 이후 평균 수주잔고 1468억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 조선업의 수주잔고의 절반 가량은 탱커로 채워져 있으며 액화천연가스(LNG)선의 경우 2019년까지 인도 물량이 충분히 채워져 있다”며 “LNG선과 같은 가스 운반선도 방폭등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선종이므로 한국 조선소의 탱커 수주량이 늘어날수록 대양전기공업의 방폭등 매출이 늘어난다. 수주잔고 구성을 보았을 때 대양전기공업의 영업실적과 수익성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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