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대통령직 잃으면 다음날 구속될 것"

라디오 인터뷰
"도주의 우려, 증거인멸 우려 심각"
"다만 검찰 인적 구성으로 수사 한계 있을 것"
  • 등록 2017-02-24 오전 9:52:21

    수정 2017-02-24 오전 9:52:2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결정을 받든 무슨 자진사퇴를 하든간에 대통령직을 잃게 되면 그 다음 날 구속”이라고 내다봤다.

천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과거에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들도 한때는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말도 안 되는 검찰의 결정이 있었다. 그러나 결국 국민의 힘에 의해서 바로잡아져서 사형 무기징역까지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까지 계속 수사를 방해해 왔고 청와대 압수수색도 안 되고 있고 본인도 대면수사 여러 번 받겠다고 한 것을 안 지켜왔고 뭘로 보든지 도주의 우려, 증거인멸의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구속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다만 그는 “지금 검찰은 어쨌든 박 대통령 정부에서 여러 인사권으로 행사된 결과로 만들어진 검찰 아니냐”면서 “그 인적 구성원들 가지고서는 아무래도 좀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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