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가습기에 국내 최초 우주정거장 살균 기술 적용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등 유해세균 99.9% 살균
전용 살균제 유해성 걱정 없어
  • 등록 2016-10-20 오전 10:29:25

    수정 2016-10-20 오전 10:29:2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파세코(037070)가 국내 최초로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살균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인공지능 안심살균가습기를 개발했다.

파세코는 물통에 UV LED 살균 기술을 적용해 유해 세균의 발생을 막는 차세대 인공지능 안심살균가습기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물통 내부에 우주정거장을 살균하는 서울바이오시스의 UV LED 바이오레즈 기술을 장착했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균, 살모넬라균 등을 99.9% 살균한다. 가습 분무구에도 향균 기능을 적용해 유해 세균 생성을 억제한다.

실제로 안심살균가습기의 물통에 들어 있는 물로 유해 세균의 살균 실험을 한 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살균율이 높아졌다.

가습기를 한 시간만 사용해도 발생하는 물때, 즉 녹농균이 UV LED를 통해 살균되기 때문에 매일 물통을 세척하지 않아도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풍부한 초미세 수분입자를 만드는 진동자는 티타늄 코팅과 폴리이미드 필름으로 이중 코팅했다. 폴리이미드 필름은 우주항공 산업에서 사용하는 소재다.

관계자는 “겨울철 필수 생활가전인 가습기는 항상 물이 들어 있기 때문에 유해 세균이 증식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전용 살균제의 강력한 유해성과 피해 사례 탓에 소비자 사이에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세코는 UV LED 전문업체 서울바이오시스와 함께 1년 이상 연구한 끝에 안심살균가습기를 개발했다.

파세코 마케팅 담당자는 “안심살균가습기가 부작용이 강한 살균제를 대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체에 해가 없고 살균력이 강한 UV LED 기술을 다양한 생활가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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