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스맨 테마의 스포티지..기아차, 엑스카 '미스틱' 공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이십세기폭스사와 함께 만든 ‘기아 엑스카’(Kia X-Car)의 2탄 ‘미스틱’ 모델의 이미지를 23일 공개했다.

기아 엑스카는 신형 스포티지 모델에 엑스맨 테마를 적용한 컨셉트카로 내년 5월 개봉될 영화 ‘엑스맨 : 아포칼립스’의 마케팅의 일환이다. 앞선 1탄에선 울버린 캐릭터를 적용했으며 이번에는 미스틱 캐릭터를 바탕으로 했다.

기아차는 이 영화의 개봉에 맞춰 엑스카를 ‘2016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자사의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 엑스카 미스틱은 신형 스포티지에 미스틱 캐릭터의 상징인 푸른색을 차체에 적용하고 빨간색과 노란색을 적절히 조화시켜 날렵한 느낌을 살렸다. 레이싱 차량용 휠과 타이어도 장착해 캐릭터를 보다 사실적으로 형상화했다.

기아차는 이 차량을 내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기간 동안 멜버른 파크에 전시, 전세계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 선수와 스포티지 미스틱 모델이 같이 등장하는 온라인 영상을 공식 웹사이트(www.allaboutsportage.com/KiaXcar)에 게재할 계획이다.

4세대 신형 스포티지는 내년 초 해외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기아자동차, 엑스카 ‘미스틱’. 기아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