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족뮤지컬 ‘어린왕자의 꿈’이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우리네극장에서 공연된다. 5억부 이상이 판매된 명작 ‘어린왕자’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이다. 동화책 같은 무대와 애니메이션, 아이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신나는 음악으로 구성했다. 특히 책장을 넘기는 듯한 무대전환을 이용해 원작 소설에 등장하는 많은 장소들을 재현해냈다.
동생과의 다툼으로 부모님께 혼이 난 아이는 울면서 잠이 든다. 꿈 속에서 만난 낯선 비행기 조종사 아저씨에게 ‘어린왕자’라 불리게 된 아이는 신나는 모험을 시작한다. 여행 도중 만나는 친구들로 인해 배우게 되는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가족간의 사랑’ 등의 교육적 메시지를 경쾌한 뮤지컬 넘버와 신나는 율동으로 전한다. 1661-6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