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는 8일 자사의 ‘삼성 노트북 5’가 한국 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대회 공식 경기용 PC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고성능 컴퓨터가 필요한 e스포츠 대회에서는 데스크탑 사용이 일반화 돼 있다. 특히 공식 대회에서 노트북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노트북 5‘는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고성능 게임에 필요한 사양을 충분히 갖췄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 노트북 5(모델명 NT500R5K-X52M)는 올해 1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39.6cm(15.6인치) 화면에 인텔 코어 i5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이다.
1920 x 1080 FHD LED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햇빛이 강한 야외나 불빛 아래서도 시인성이 높으며,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840M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한 사양을 갖췄다. 최대 10.5시간 지속되는 배터리도 장점 중 하나이다.
’삼성 노트북 5‘로 8강전 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를 진행한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대회는 총 4천 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국내 유일의 공식 대학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다.
7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는 전남과학대학교의 뉴메타(NewMeta)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 ‘삼성 노트북 5’가 한국 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공식 게임 대회 최초로 경기용 PC로 사용됐다. 대회에 참가한 전남과학대 ‘돌하르방’ 팀이 경기에 사용된 ‘삼성 노트북 5’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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