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은 이번에 개발한 OLED조명 패널이 100lm/W의 광효율과 4만 시간의 장수명을 갖춘 만큼 형광등(100lm/W, 2만 시간)은 물론 LED조명(100lm/W이상, 5만 시간)과도 경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60lm/W 수준에 머물러 있는 글로벌 메이저 조명업체들의 OLED조명 패널 광효율을 크게 앞서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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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OLED조명의 대중적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고 비용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이를 위해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등기구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제품인 ‘OLED 조명엔진’의 개발을 완료했다. LG화학은 차별화된 OLED 소재를 적용하고 생산 수율을 향상시킴으로써 향후 양산 시 LED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LG화학은 세계 양대 조명 시장인 북미와 유럽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미국 최대 조명회사인 어큐이티 등을 포함해 50여개 이상의 조명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또 전체 조명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용 조명 시장도 공략 대상으로 잡았다. LG화학은 현재 유럽, 일본 등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2017년 양산을 목표로 OLED조명 패널을 적용한 자동차 후미등을 개발중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인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OLED조명 패널 시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돼 2016년 약 5500억 원, 2020년 약 4조 8000억 원 규모로 확대되는 등 연평균 10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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