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내달부터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를 도입하는 여신금융협회에 보안 플랫폼 ‘녹스’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급규모는 총 3000대로 녹스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10.1 2014년 에디션’ 단말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삼성전자가 국내 금융권에 녹스를 도입하는 최초이자 최대규모”라며 “녹스 플랫폼을 통해 강화된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권도 녹스 도입을 통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별도 투자 없이 적용해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신금융협회에 공급된 삼성전자의 녹스가 개인정보 유출 등을 차단하고 모바일 보안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금융권을 포함한 기업간 거래(B2B)시장에서 녹스가 탑재된 삼성전자 단말기의 채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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