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럭셔리車 '롤스로이스' 변천사 한눈에

독일 BMW박물관 개관이후 롤스로이스 브랜드 첫 전시
롤스로이스 르네상스 10주년 기념
  • 등록 2013-03-25 오후 12:31:11

    수정 2013-03-25 오후 12:31:11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BMW그룹의 독일 뮌헨 본사에 위치한 BMW 박물관에는 최고급 럭셔리자동차 롤스로이스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BMW그룹은 롤스로이스 르네상스 10주년을 맞아 내년 3월까지 박물관에서 롤스로이스 15대를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건립 이후 BMW그룹이 BMW 이외의 브랜드 차량을 박물관에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롤스로이스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영국 굿우드에 롤스로이스 생산공장이 문을 연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BMW그룹은 2000년 롤스로이스를 인수한 후 굿우드 공장을 설립, ‘고스트’와 ‘팬텀’을 출시하며 롤스로이스의 르네상스를 공식화했다.

이번 전시는 롤스로이스의 회사 창립자 중 한명인 헨리 로이스 경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다시 한번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BMW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차량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보유 중인 롤스로이스를 직접 전시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회사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년간 판매한 롤스로이스가 10년 동안 판매한 수치를 앞질렀다”면서 “올해 출시하는 쿠페인 레이스를 통해 한번의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3575대가 팔리며 108년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기록과 동시에 3년 연속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롤스로이스는 올해 가을 출시하는 쿠페 ‘레이스’를 이달초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모델이 될 레이스는 6.6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과 8단 ZF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624마력, 최대토크 79.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레이스는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4.4초에 돌파하는 스포츠카의 괴력과 민첩함을 가졌지만 롤스로이스 세단만이 전하는 고급스러움과 DNA도 그대로 갖고 있다. 가격은 3억5000만원 정도다.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본사 박물관에 전시된 롤스로이스 팬텀(좌)과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쿠페(우). BMW그룹은 롤스로이스 르네상스 10주년을 맞아 BMW박물관에 롤스로이스 15대를 전시했다.
롤스로이스의 고객인 이온 티낙 소유의 팬텀이 뮌헨 BMW박물관에 전시됐다.
롤스로이스 팬텀2 콘티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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