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가세요?.. "패션도 하나의 스펙"

  • 등록 2011-11-24 오후 3:15:59

    수정 2011-11-24 오후 3:15:5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하반기 서류전형이 끝나고 면접시즌으로 취업준비생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취업준비생들은 학점을 시작으로 토익, 스터디 등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3수능 때만큼 열정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깔끔하고 세련된 면접룩을 더해주어 자신감을 한층 높여보자.
◇블랙 정장.. 기본에서 포인트까지 면접의 기본은 패턴이 없는 기본 솔리드, 블랙이다. 단정하면서 신뢰감을 주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기본 정장 선택 시, 재킷이 짧거나, 디테일이 화려한 것은 오히려 면접관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바디라인을 살려주며 핏감이 살아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금 같은 겨울 날씨에는 차이나 칼라나 기본 셔츠 블라우스 보다는 스카프를 맨듯한 느낌의 블라우스를 매치해 부드러운 인상을 더해주자.

입사지원분야가 일반 기업보다 덜 보수적이라면 기본 살짝 차별화를 주는 것도 좋다.

블랙 롱 재킷에 카라 부분과 소매부분에 컬러 배색을 넣어 부드러운 느낌을 더해 주었고, 블랙과 조화를 이루어 너무 튀지도 않으면서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또 블랙 원피스와 매치해 시크하면서 스마트한 인상을 어필 할 수 있다.

정장은 자신의 사이즈보다 작거나 크게 입지 말고 정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재킷 안에 가디건이나 니트를 껴입는 것은 결례가 되므로, 면접시 잠시 벗어두거나 코트를 입는 것이 좋다. 스커트는 무릎을 덮으면 촌스러움을 보여 줄 수 있으니, 무릎을 살짝 보여주는 기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돋보이는 PT.. 패션도 하나의 전략 발표력을 평가하는 프리젠테이션 면접은 지원자들의 발표 태도나 순발력을 관찰하는 하나의 면접으로 자리잡았다.

신뢰감 있고 차분한 인상을 남기기 위한 블랙컬러의 기본 면접룩을 선보였다면, 프리젠테이션 때에는 면접관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컬러를 포인트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깔끔한 디자인의 베이지 컬러의 롱 재킷은 긴장된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컬러로 단조로운 디자인에 칼라와 소매부분 브라운 패치를 더해주어 활동적이면서 모던한 느낌을 더해 준다. 여기에 H라인의 포멀한 스커트에 디테일을 준 레드 스커트를 매치해 자신만의 매력이 넘치는 세련된 준비된 여성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여성 브랜드 미니멈 관계자는 "패션도 자신을 보여주는 하나의 스펙이 됐다"며 "기본 블랙 정장만 고집하는 것보다 지원 분야에 따라, 토론이나 프리젠테이션 같은 심층면접에 따라 적합한 복장을 갖추면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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