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LG텔레콤(032640)·LG데이콤(015940)·LG파워콤(045820)은 14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조건부 합병인가 결정발표에 대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유무선 통신 및 통신·방송 융합시장에서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경쟁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취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LG 통신3사는 "이번 방송통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합병 인가조건의 시행방안을 마련해 이행해 나갈 것이며, 연말까지 합병절차를 마무리 짓고 오는 예정대로 2010년 1월1일 통합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통합 LG텔레콤은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전후방 연관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