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사랑하는 한국 성악의 미래를 만난다

문정현 등 성악가 4인 ''유러피안 오페라 콘서트'' 10일 예술의전당
  • 등록 2007-10-08 오후 2:52:59

    수정 2007-10-08 오후 2:52:59

[노컷뉴스 제공] 20세기 최고의 소프라노인 그리스 출신의 마리아 칼라스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마리아 칼라스 국제 콩쿠르는 올해 한국 성악의 미래에 주목했다.

한국의 젊은 성악가 4명에게 1위 없는 2위와 3위, 공동 4위의 영예를 선사한 것이다.

2000년대 들어 한국 성악가들은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좋은 감각과 빠른 두뇌,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세계 무대의 전면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처럼 유럽 등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한국의 젊은 성악가 4명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유러피안 오페라 콘서트’가 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남성 성악가로는 올해 마리아 칼라스 국제콩쿠르 1위 없는 2위 입상과 7월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특별상 수상 등에 빛나는 바리톤 문정현과 독일 튀링엔 주립극장의 전속가수로 활동 중인 테너 이규철이 무대에 오른다.


또 여성 성악가로는 세계적인 바리톤 피셔 디스카우로부터 '아름다운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을 가졌다‘는 극찬을 받은 소프라노 조윤조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지역 최고의 신예가수로 선정된 독일 쾰른 극장의 주역 가수 소프라노 민인선이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준다.


이번 콘서트는 세계 속에서 한국 성악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젊은 성악가들의 실력을 직접 확인하며 한국 성악의 화려한 비상을 가늠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 문의 : 빈체로 www.vincero.co.kr ☎ 02)599-5743 / 티켓링크 ☎ 1588-7890. 2만~7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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