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상장 첫 날 하락하며 공모가까지 밑돌았던
미투젠(950190)이 상장 이틀째인 이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미투젠은 전 거래일 대비 11.18%(2850원) 오른 2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미투젠은 상장 첫 날 시초가(2만9100원) 대비 12.37% 내린 2만5550원을 기록, 공모가(2만7000원)을 밑돌며 마감했다.
이날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소셜 카지노, 캐주얼 게임 등 동종 업계의 경쟁사 대비 마진율이 높다”며 “광고 매출의 비중이 높아 플랫폼에 마켓 수수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 연구원은 “소셜 카지노를 넘어 캐주얼 게임 장르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데다가 적극적인 주주배당정책 등을 고려하면 올해 상장된 게임 업체들 중에서는 가장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영증권이 제시한 미투젠의 목표주가는 4만원이다.